개인의 신용에 점수를 매겨 돈을 빌려주고 말지를 정한다니 씁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용점수라는 시스템이 보편화되어 있는 이상, 우리의 불만은 잠시 접어두고 신용점수에 대해 이해하고 적극 이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신용점수에 대한 오해, 신용점수를 낮추는 4가지 원인과 관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담아보았습니다.
목차
신용점수를 낮추는 4가지 원인
사회초년생이 가지는 신용점수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 신용카드나 대출이 없으면 신용점수가 높을 것이다.
- 대출이 많으면 신용점수가 낮을 것이다.
정답은 X입니다.
신용점수를 크게 낮추는 이유는 통상 4가지 정도입니다.
첫 번째 이유 : 신용거래가 없을 경우(혹은 기간이 짧을 때)
신용카드나 대출이 없어도 점수가 낮은 이유는 바로 신용점수를 평가할만한 자료가 뒷받침되지 않아서입니다.
이제 막 20살이 된 친구에게 믿고 빌려줄 근거가 아무것도 없기에 신용점수가 낮은 것입니다.
이런 이유라면 차라리 괜찮아요. 이제부터 은행과의 올바른 금융관계를 만들어 나가면 됩니다.
두 번째 이유: 대출 건수가 너무 많은 경우.
작은 소액을 여러 곳에서 빌리면 대출건수는 증가하고 연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경우 신용점수에 영향을 줍니다. 차라리 큰 금액을 한 은행에서 대출한다면 연체가능성은 1건이 되는 거죠.
| 1000만원 대출 = 5개 은행 나눠서 대출 = 대출건수 5건 1000만원 대출 = 1개 은행에서 대출 = 대출건수 1건 |
결론은 대출 개설 빈도가 늘어나면 신용점수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중요한 대출을 앞두었다면 염두에 두셔야 해요.
세 번째 이유 : 대출금을 연체할 때
대출을 일으키고 갚지 못한다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문제는 휴대전화 요금이나 할부금, 자동차 할부금 등등 대출금을 연체하면 신용점수에는 큰 타격입니다.
무엇보다도 연체 기간이 길어진다? 여러분의 신용점수는 나락으로 가고 있습니다.
네 번째 : 카드론 + 현금서비스 이용
개인적으로 네 번째 이유가 가장 안타깝습니다. 간편하고 쉽게 돈을 빌려준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마구잡이로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나의 신용점수는 난도질되어 있어요.
그 이유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는 고위험 대출+2 금융권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중·저 신용자라면 '사잇돌 대출'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대출기관에 따라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도 있으니 상담 시 문의해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신용점수가 중요한 이유
사회초년생이라면 당연히 돈이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출 상품 중에는 소득이 적거나 없어도 대출이 가능한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사회구성원으로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작 필요한때에 신용대출을 받을 시에 개인의 신용점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용점수가 높다면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며 더불어 대출한도도 증가합니다.
지금같이 금리 상승기에 저금리대출은 정말 강력한 무기입니다.
신용점수가 보이지 않는 다고 함부로 다룬다면 그 대가는 꽤나 아프게 다가올 것입니다.
본인의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두시면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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