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코엑스에서 데이트

크리스마스이브 데이트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 겸 데이트를 하러 가기 위해  삼성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방에서 거주 중이라 몇 년 만에 코엑스에 가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지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높은 빌딩들과 밀도 높은 인구들이 벌써부터 긴장되게 만드네요.

코엑스.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코엑스 홀에 들어가자 엄청난 크기의 황금 크리스마스트리가 반기고 있었습니다.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누군가 '성냥 사세요! 성냥 사세요!'를 외치길래 돌아보니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중이었습니다.

성량 좋은 여배우님의 '성냥팔이소녀' 연극이었네요. 아이들이 공연에 몰입해  "파워!"를 외치는 걸 보니 그 순수함에 귀여워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저는 '별마당 도서관'을 처음 보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거나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정말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꾸역꾸역 2층으로 올라가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트리도 아름답고 기분 좋은 공간이라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

 

시원한 스타벅스 음료로 마무리!

밖의 강추위와는 다르게 코엑스 내부는 따뜻하고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오히려 덥다고 느껴질 지경입니다.

선물 구매 후 시원한 음료를 찾아 스타벅스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메뉴 '돌체 스트로베리 라테'와 '산타 벨벳 치즈 케이크'를 시식했습니다.

'돌체 스트로베리 라테'는 너무 맛있었어요!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아름다운 황금 트리는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음 코엑스 데이트에는 '별마당 도서관'도 이용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