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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설날,추석 명절 증후군과 스트레스!

by ONE THING 2023. 1. 21.

즐거운 설연휴, 그 속에 숨은 스트레스

2023년의 즐거운 대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명절이라고 모두가 즐거운 것은 아닌가 봅니다.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은 설연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그중 1명은 매우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명절 증후군'을 겪기도 합니다.

 

 

명절 스트레스 1위 '비용 지출'

1위 - 명절 스트레스 명예(?)의 1위는 바로 '비용 지출'입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 영향으로 가계부채가 높아져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 제사비용과 교통비, 세뱃돈, 용돈, 설선물 등으로 더욱 큰 지출이 예상되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설문조사) 설 지출 예상 평균값 : 용돈 38만 원, 제사비용 25만 원, 선물 40만 원, 교통비 13만 원

 

2위 - '개인시간 감소'

숨 막히는 회사 생활 속에서 단비 같은 연휴에 고향을 찾아 꽉 막힌 도로 속에서 시간을 낭비한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습니다.

개인 시간이 중요한 시대! 2위를 차지한 스트레스 원인이었습니다.

 

3위, 4위 - '가족 간 의견 다툼', '잔소리'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척들과 한잔, 두 잔 술을 마시다 보면 다툼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결혼, 취업, 대학 등등 잔소리폭탄과 오지랖에 질려버리기도 합니다. 두둑한 용돈과 함께 잔소리라면 얼마든지 들어들일 수 있을 텐데 말이죠.

 

'명절 증후군'이란?

명절 증후군

명절 기간에 스트레스를 받아 생기는 여러 증상을 아울러 가리키는 말.

 

증상

  • 두통
  • 소화불량
  • 피로감
  • 우울증, 무기력함, 불안감 등등

한국 특유의 명절문화로 인해 발생되는 점에서 문화적 증후군(culture-bound syndrome)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며느리들이 주로 겪었지만 요즘에 들어서는 남편들과 시어머니들도 많이 겪는다고 합니다.

또한 노인세대의 경우 명절이 지나고 고향으로 오랜만에 찾아온 가족들이 떠난 후에 찾아오는 외로움과 공허함으로 명절 증후군을 겪기도 하는데요.

 

제사 차례상 간소화

세대가 변하면서 '차례상 간소화'가 확산된다고 합니다. 여성들 위주에 가사노동 부담도 맞벌이시대에 맞지 않고 고물가에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밀키트를 활용한 제사를 지내겠다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잔소리보다 격려와 응원으로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명절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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